|
|
<Scene 1> |
|
|
m<Scene 2> |
|
|
마주친 두 시간 (Encountering Two Times) |
2-channel video projection installation, stereo sound, 2012. 07 |
m |
2 blueray players, 2 sets of screens(each screen size 6m * 2.45m) |
|
m |
This work was installed
at the following exhibitions: |
<색, 미술관에 놀러오다(Color, Play at the Museum)>전, Goyang Ahramnuri Museum, Goyangsi, Gyunggido (March 27 - June.29, 2014) |
<여행가는 길(Journey)>전, Moran Museum, Gyunggi-do, Nayangju, Seoul, Korea (July 6 - August 26, 2012) |
|
m |
In <Encountering Two Times>, the scene of sun rising and the scene of sun set are simultaneously unfolded and encountered each other. In other words, the times and spaces of the sunrise and the sunset, which never meet in the real world, meet in the same space at the same time.
If we can think the sunrise as the creation (formation) and the sunset as extinction, this is the very scene of the creation and extinction meeting and unfolding together.
I imagine the audiences who enter this exhibition space. They will also encounter two different systems of time and space through the encountering experience of giant video projection screen.
I hope that those audiences can meet their own memory with the nature, and therefore they can leave for a journey for their own imaginary experience where the creation and creation are sparkling.
<마주친 두 시간>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한 쪽에서는 해가 떠오르고 다른 쪽에서는 해가 지는 광경이 동시적으로 펼쳐지며 또한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즉, 해가 뜨고 그리고 해가 지는 시공간이, 현실 세계에서 결코 서로 마주할 수 없는 이러한 두 시간이 같은 시간 대에 그리고 하나의 공간에 마주하게 되는 광경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만약 해가 떠오르는 것을 생성(生成)으로, 그리고 해가 지는 것을 소멸(消滅)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면, 이는 또한 이러한 생성과 소멸이 끊임없이 한 공간에서 마주하거나 펼쳐지는 광경을 형상화 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작품이 설치된 공간 안에 들어선 관객을 상상한다. 그들은 현실 세계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서로 다른 체계의 두 시간과 공간의 만남의 광경을 바라보는 체험을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영상적 경험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 공간 안에서 관객들이 그들의 기억 안에 자리잡은 자연과 조우하는, 그리하여 그들만의 또다른 상상적 경험을 생성하는, 바로 생성과 생성이 마주하는 곳으로 여행을 시작하길 기대한다.
|
|
|
|
|
|
|
|
|
|
작품구상을 위한 조합 드로잉, 2000 |
|
|
|
"일출 ∞ 일몰: 마주한 두 시간", 작품구상을 위한 조합 드로잉, 2000 |
|
|
|
"생성과 소멸의 공간 / 생성과 생성의 공간", 작품구상을 위한 조합 드로잉, 2000 |
|
|
|
"마주친 두 시간 screen set", 작품구상을 위한 조합 드로잉, 2000 |
|
|
|
"마주친 두 시간"(2012) 모란미술관 전시를 위한 설치과정 장면, 2012 |
|
|